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공유재산 우수 시상식'에서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 부문 광역자치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3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었으며, 공유재산의 계획, 관리, 활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지방재정 수입 확충과 효율적인 재산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공유재산 관리 계획의 적정성 ▲재산관리 ▲재산활용 ▲가점 등 4개 분야,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조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도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광역자치도 중 최우수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교부세 4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재정 운용에 한층 더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김종필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산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산 관리 방안을 모색해 지역 발전과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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