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전경 |
10일 고창 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말 '디지털 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3억6000만원을 들여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 1층에 '라이브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해당 공간에서는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 전문 영상 스튜디오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운영, 고창 마켓 입점 업체 상세페이지 제품(영상, 사진)촬영 등을 지원한다.
고창군민 누구나 고창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 미디어실, 영상 및 사진 스튜디오를 1일 2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판매로 입지를 다진 고창 마켓과의 협업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고창 마켓은 고창군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로 2021년 출범 이후 150여 개 업체 459여 품목을 자사 몰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우체국 등을 통해 수박, 복분자, 멜론, 고구마, 땅콩 등을 판매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연 매출 23억4000만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단지, 김치 양념 가공시설 구축으로 김치산업과 연계하여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매출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마켓을 통하여 고창의 우수 농특산물이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고창의 브랜드가 홍보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고창 마켓과 라이브 스튜디오의 협업을 통해 고창의 맛과 멋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들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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