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설경./고창군 제공 |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산도립공원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휴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생태 숲 정비와 노후 시설물 보수, 등산로 위험 구간 정비 등 이용자 중심의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선운산 초입에 있는 '생태숲'의 대변화도 추진된다. 생태숲은 선운산에 자생하는 고유 수종 보호와 생태계 보존 및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환경 교육장이다.
고창 선운산 생태숲./고창군 제공 |
또한, 선운산도립공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 계획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의 매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이 봄에는 꽃, 여름에는 푸른 숲,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휴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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