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겨울방학 '튼튼교실'로 학생 건강 챙긴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교육청, 겨울방학 '튼튼교실'로 학생 건강 챙긴다

1월 7일부터 6주간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60명, 중학생 10명 참여 가능
건강전문요원과 함께 맞춤형 건강 처방 제공
체성분 분석부터 건강한 식습관까지 다양한 교육 진행

  • 승인 2025-01-09 18:0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학생
1월 9일 세종학생건강센터에서 겨울방학 튼튼교실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은 매트 운동. 사진=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겨울방학 학생 건강 증진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월 7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은 체중 관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세종학생건강센터와 협력 아래 학생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종학생건강센터는 도담동 해피라움7에서 인근 체육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60명과 중학생 10명까지 총 70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전문요원들이 1기수에 10명씩 7기수로 나눠 3주간 맞춤형 건강 처방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 1회차: 체성분 분석 후 건강 상태에 적절한 운동법 제안 ▲ 2회차: 디지털 문화 몰입으로 인한 체형 불균형 예방 교육과 척추건강법 안내 ▲ 3회차: 바른성장 생활수칙과 음악줄넘기 운동 배우기 ▲ 4회차: 건강한 식습관과 율동을 통한 치어리딩 운동 배우기 ▲ 5회차: 혈압·혈당·지방 바로 알기와 누구나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배우기 ▲ 6회차: 체성분의 변화상태를 확인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 배우기와 문제풀기로 구성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 동안에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다"라며 "이번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이 학생들에게 평생을 함께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제1형 당뇨, 비만, 척추측만증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며,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세종 건강
사진은 샌드백 운동.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
  2.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3. 국세청, 설 연휴 앞두고 부가가치세 신고기한 연장
  4. 씨큐리움, 200만 관람객 돌파로 해양생물 관심 증명
  5. 해양수산부, 설 연휴 항만 안전 강화 점검 돌입
  1. [사설] 대전 신규 산단 기업 유치에 집중할 때다
  2.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3. 독감에 의식잃은 환자도, "설 연휴 전 백신 접종을"
  4. 대전 일반학교 특수교사 업무 포화 "장애학생 교육권 침해 우려"
  5. 대전축구협회장 선거전 본격…3파전 구도 ‘치열’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경호처 직원들 양심 따라 불법 지시 거부·헌법수호 해달라”
“경호처 직원들 양심 따라 불법 지시 거부·헌법수호 해달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들이 9일 “경호처 직원들은 불법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헌법수호자로서 본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정무비서관 출신 복기왕(충남 아산시갑) 의원, 행정관 출신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 등 27명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경호처 수뇌부를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법원이 발부한 정당한 영장 집행을 거부하며 관저에 가시철조망과 차벽을 겹겹이 설치했다. 한남동 '석열 산성'을..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