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기나미고 학생 75명, 세종시 방문 눈길

  • 문화
  • 문화 일반

일본 스기나미고 학생 75명, 세종시 방문 눈길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교육 목적 방한 수학여행단 유치 스타트
K-Pop 공연으로 큰 호응, 양국 학생들 직접 기획
박영국 대표, '우정과 미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 강조
한일 청소년 교류 관광사업 추진, 세종시 관광산업 발전 기대

  • 승인 2025-01-09 17:1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붙임] 장기자랑으로 댄스를 선보이는 일본 스기나미고 학생들
이날 교류회에서 진행된 공연 모습. 사진=세종시 문화관광재단 제공.
'일본 주오대 부설 스기나미고교 학생 75명의 1월 9일 세종시 방문.' 이번 행사가 미래 외국인 관광객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스기나미고 학생들은 이날 세종고와 보람고 학생 80명과 교류회를 갖고, 교육 목적의 방한 수학여행단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교육 목적의 방한 수학여행단 유치를 본격화하면서 성사됐다. 일본 수학여행단이 첫 번째 방문 역사를 기록했다. 양국 학생들이 지난해부터 영상회의를 통해 직접 기획한 점도 의미를 더한다.

이날 교류회는 박영국 재단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로 포문을 열고, 공연과 댄스, 게임, 선물 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종고와 보람고 댄스 공연은 K-Pop에 관심 많은 일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회가 세종고, 보람고, 일본 주오대 부설 스기나미고 학생들 모두에게 우정을 나누고 미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문화관광재단의 강점을 살린 관광사업이다. 일본 학생들은 향후 한국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 의미를 잘 살펴달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은 수도권을 벗어난 방한 수학여행의 신규 목적지로서 세종시를 지원 사격했다.

재단은 이번 교류회를 기점으로 '한일 청소년 교류 관광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올 상반기 일본 교육관광 전담여행사인 JTB여행사와 한큐교통여행사를 대상으로 현지 상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교육 목적 방한 수학여행 #한일 청소년 교류 #세종고 보람고 #일본 주오대 스기나미고

[붙임] 한일 청소년 교류관광사업 교류회 단체사진_1
[붙임] 한일 청소년 교류관광사업 교류회 조별활동모습
이날 한·일 학생들 간 교류회 모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
  2.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3. 국세청, 설 연휴 앞두고 부가가치세 신고기한 연장
  4. 씨큐리움, 200만 관람객 돌파로 해양생물 관심 증명
  5. 해양수산부, 설 연휴 항만 안전 강화 점검 돌입
  1. [사설] 대전 신규 산단 기업 유치에 집중할 때다
  2.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3. 독감에 의식잃은 환자도, "설 연휴 전 백신 접종을"
  4. 대전 일반학교 특수교사 업무 포화 "장애학생 교육권 침해 우려"
  5. 대전축구협회장 선거전 본격…3파전 구도 ‘치열’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경호처 직원들 양심 따라 불법 지시 거부·헌법수호 해달라”
“경호처 직원들 양심 따라 불법 지시 거부·헌법수호 해달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들이 9일 “경호처 직원들은 불법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헌법수호자로서 본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정무비서관 출신 복기왕(충남 아산시갑) 의원, 행정관 출신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 등 27명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경호처 수뇌부를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법원이 발부한 정당한 영장 집행을 거부하며 관저에 가시철조망과 차벽을 겹겹이 설치했다. 한남동 '석열 산성'을..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