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류회에서 진행된 공연 모습. 사진=세종시 문화관광재단 제공. |
스기나미고 학생들은 이날 세종고와 보람고 학생 80명과 교류회를 갖고, 교육 목적의 방한 수학여행단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교육 목적의 방한 수학여행단 유치를 본격화하면서 성사됐다. 일본 수학여행단이 첫 번째 방문 역사를 기록했다. 양국 학생들이 지난해부터 영상회의를 통해 직접 기획한 점도 의미를 더한다.
이날 교류회는 박영국 재단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로 포문을 열고, 공연과 댄스, 게임, 선물 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종고와 보람고 댄스 공연은 K-Pop에 관심 많은 일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회가 세종고, 보람고, 일본 주오대 부설 스기나미고 학생들 모두에게 우정을 나누고 미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문화관광재단의 강점을 살린 관광사업이다. 일본 학생들은 향후 한국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 의미를 잘 살펴달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은 수도권을 벗어난 방한 수학여행의 신규 목적지로서 세종시를 지원 사격했다.
재단은 이번 교류회를 기점으로 '한일 청소년 교류 관광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올 상반기 일본 교육관광 전담여행사인 JTB여행사와 한큐교통여행사를 대상으로 현지 상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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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일 학생들 간 교류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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