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ESG 경영 본격화 및 정책 연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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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의회, ESG 경영 본격화 및 정책 연구 강화

시민 대의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확대

  • 승인 2025-01-09 12:4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ESG경영 행동강령 서약
창원특례시의회 ESG경영 행동강령 서약<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의회는 2025년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을 본격화하고 정책 개발과 연구를 강화하며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의회는 오는 2월 맞춤형 ESG 경영 컨설팅을 통해 비전과 전략 체계를 재설정하고, 혁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종이 없는 탄소중립(환경) ▲나눔문화 조성(사회) ▲투명한 조직 운영(관리체제) 등 기존 3대 전략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 지표를 설정하고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대중교통·다회용기 사용 촉진, 자원 재순환 활동 등 ESG 실천에 의원과 직원이 동참하며 성과를 정량화할 계획이다.



회의 생중계도 확대해 본회의뿐 아니라 상임위원회 회의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상임위 전자회의시스템을 9월까지 도입하고, 회의용 태블릿PC 배부로 종이 사용을 최소화한다.

의원들은 정책지원관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정책 보고서를 작성하며, 조례 제·개정, 5분 발언, 시정질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창원시정연구원 등 외부 기관의 자문을 받아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간행물 발간으로 정책 활용도를 확장한다.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연구단체의 실효성을 높이고, 연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태화 의장은 "창원시 통합 15주년을 맞아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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