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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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카드수수료·마케팅 비용 지원 확대

  • 승인 2025-01-09 12:4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시청
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4년에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2024년 카드 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시청 지역경제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홍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서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며,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며, 키워드·배너 광고, 중개 플랫폼 수수료, SNS 마케팅, 홈페이지 구축 비용과 현수막·배너 제작비 등 오프라인 마케팅 비용도 포함된다.

신청은 1월 13일부터 3월 21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의 '공고/고시/시험'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사천시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으로 902개 업체에 1억8000만 원,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195개 업체에 9000만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어려운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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