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착한가격업소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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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착한가격업소 추가 지정

물가안정으로 서민 경제 부담 완화

  • 승인 2025-01-09 12:4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양군청
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서민 경제생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3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다른 업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년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업소는 오륙도식당, 미선당, 장수식당으로, 가격뿐만 아니라 위생과 지역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서와 현판이 교부되며, 소모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오륙도식당은 오리로스와 오리뚝배기불고기, 미선당은 아메리카노와 시장라떼, 장수식당은 수제비와 물국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1월 기준 함양군의 착한가격업소는 총 15개소로, 군은 매년 재심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검토하고 지정업소를 늘릴 계획이다.

군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가격을 유지하며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업소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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