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사 전경. 사진=유성구 제공 |
9일 유성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8개 공공도서관을 이용한 총 이용자 수는 153만 1만 211명이다.
이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5289명이 도서관을 이용한 셈이다.
구체적으로 구 통합도서관 서비스인 상호대차(책두레) 서비스는 전년대비 94% 껑충 뛰었다.
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자료 무료 우편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는 무려 210%나 수직상승했다.
도서 예약과 공동 반납 건수도 각각 2091건, 6만 385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유성구 공공도서관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행정당국의 투자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성구는 그동안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 및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의 벌여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 덕분에 유성구 공공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도서관에서 폭넓은 문화와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2025년 2월 용산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유성 북크닉(Book+Picnic), 제3회 유성 독서대전,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대여서비스, 찾아가는 시니어 책 친구 '유(儒)북(Book)이' 운영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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