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동물위생시험소 도축검사 모습. |
충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10일부터 도축검사관 특별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시험소는 설 명절 기간 소 도축물량은 지난해 12월 1만8000마리보다 35% 증가한 2만5000마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축민원 접수시간을 오전 7시로 한 시간 앞당겨 조기 도축을 진행하고, 휴일에도 도축 검사를 지원한다.
도축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도축장 위생점검과 도축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변정운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비자도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국내산 축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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