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상신초 학생들이 겨울방학 이음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받고 있다. |
충북교육청은 학력 격차를 최소화하고 학력 향상을 지원할 '겨울방학 학력도약 이음교실'을 82개 학교에서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기초학력 도달뿐 아니라 모든 학생이 현재 수준보다 더 높은 학력 수준으로 도약하는 것을 돕는 기본 학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학교별로 ▲교과보충 수업 ▲학습코칭 ▲학습 집중력·활기를 부여하는 몸활동 ▲자기주도학습 동기를 높이는 체험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한다.
수학 워크북 '수리수리 실력 수학'과 5~6학년 국어·수학·사회·과학 단원평가, '사회 글꽃개념' 등 도교육청 자체 개발한 공부습관 자료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특히 이음교실은 2학기 총괄평가 등으로 기본 학력을 확인해 학생 희망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맞춤형 학습지원과 총괄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겨울방학이 공교육 사각지대의 시기가 아니라 학생들의 잠재력과 실력을 최대한 키우는 동기 부여와 성장의 시기가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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