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새로운 도약의 2025년, 지역발전 노력 이어갈 것!"

  • 전국
  • 태안군

가세로 태안군수, "새로운 도약의 2025년, 지역발전 노력 이어갈 것!"

9일 군청 중회의실서 신년 기자회견 갖고 올 한해 군정운영 비전 제시
민선8기 실질적 마지막 해, 역동적 경제성장과 지역 균형발전 위한 노력에 최선

  • 승인 2025-01-09 11:28
  • 신문게재 2025-01-10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가세로 군수 신년 기자회견 2
가세로 군수


가세로 태안군수가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을사년 새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 한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가 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로,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중장기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광역교통망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적극행정에 힘써야 할 때"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도 균형발전,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군민 자립기반 확충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 군수는 ▲환황해권 중심 도시, 태안 성장동력 마련 ▲활력있는 농어촌, 든든한 민생경제 육성 ▲100세 시대, 함께 가는 행복공동체 지원 ▲역사가 숨쉬는 해양문화관광도시 건설 ▲고르게 발전하는 태안, 쾌적한 터전 조성 ▲군민 맞춤 소통행정, 친밀 행정 구현을 올해 6대 군정 역점 시책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민선7기부터 추진 중인 '광개토대사업'의 성과 가시화를 위해 국도38호선(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 및 태안-서산 고속도로, 내포철도·충청내륙철도 구축에 힘쓰고 태안화력의 단계적 폐지에 대응해 대체 에너지 발전소 건설과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등 대체 신산업 발굴·육성에 집중한다.

특히,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2천만 방문객 유치와 올해 9월 개관 예정인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막바지 공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내년 안면도에서 개최 예정인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58개 신규·자체사업 발굴에 나선다.

군은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반려동물 서비스 복합단지 및 거점센터와 청년들의 설자리 제공을 위한 청년 친화적 문화공간을 오는 2030년까지 조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태안 바다숲 조성' 사업 추진,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 역사 비경길 조성, 노인일자리 사업, 근흥 시니어친화형 실내체육관 건립, 남부권·중부권 파크골프장 개장 등 '군민이 행복한 태안'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올 한해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에 초점을 두고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을사년 한해도 미래로 도약하는 태안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적극행정에 나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
  2.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3. 씨큐리움, 200만 관람객 돌파로 해양생물 관심 증명
  4. 국세청, 설 연휴 앞두고 부가가치세 신고기한 연장
  5. 해양수산부, 설 연휴 항만 안전 강화 점검 돌입
  1.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2. [사설] 대전 신규 산단 기업 유치에 집중할 때다
  3. 독감에 의식잃은 환자도, "설 연휴 전 백신 접종을"
  4. 대전 일반학교 특수교사 업무 포화 "장애학생 교육권 침해 우려"
  5. 대전축구협회장 선거전 본격…3파전 구도 ‘치열’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경호처 직원들 양심 따라 불법 지시 거부·헌법수호 해달라”
“경호처 직원들 양심 따라 불법 지시 거부·헌법수호 해달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들이 9일 “경호처 직원들은 불법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헌법수호자로서 본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정무비서관 출신 복기왕(충남 아산시갑) 의원, 행정관 출신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 등 27명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경호처 수뇌부를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법원이 발부한 정당한 영장 집행을 거부하며 관저에 가시철조망과 차벽을 겹겹이 설치했다. 한남동 '석열 산성'을..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