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교육청) |
질문이 넘치는 교실은 배움에 대한 호기심을 질문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해결하는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가 되는 교실 수업문화 조성과 학생 질문 능력 학생 질문 능력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질문을 적극적으로 생성하고 공유하며, 탐구를 통해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답을 찾는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학생들이 쉽게 질문을 만들 수 있는 세 가지 질문 유형 질문 유형을 기반으로 한 '질문 공책'을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모두에게 배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질문하는 방법을 익히고 적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2025년에도 학생들의 질문 공책 활용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달의 질문왕' 선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들이 질문 공책에 교과와 생활 속에서 궁금한 점을 세 가지 유형의 질문을 만들고 답을 적은 후 이를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홈페이지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질문왕을 선정하며, 우수 학생에게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3회 이상 선정된 학생은 '명예의 전당' 게시판에 인증서가 게시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2,433명이 참여해 56명이 우수 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7명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과 토론이 중심이 되는 수업 문화가 경북의 모든 교실에 확산하길 바란다.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와 질문 선도단 운영, 수업전문가 육성 등 교사들의 질문 지도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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