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의 해, 그라데이션K와 만나는 단양, 팔색조 매력의 내륙 관광지로 도약"

  • 전국
  • 충북

"푸른 용의 해, 그라데이션K와 만나는 단양, 팔색조 매력의 내륙 관광지로 도약"

  • 승인 2025-01-09 08:32
  • 수정 2025-01-09 15:35
  • 신문게재 2025-01-10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단양강잔도 설경
단양강잔도 설경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한 2025년, 단양군이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제시된 '그라데이션K' 트렌드와 어우러져 대한민국 대표 내륙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라데이션K'는 한국 사회와 문화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트렌드로, 단양은 이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은 상주 인구가 약 2만 8000명에 불과하지만, 연간 체류 인구는 약 24만 명에 달하며 등록 인구의 8.6배를 기록해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중앙고속도로와 KTX-이음 연장 운행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단양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들이 단양을 찾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차별화된 자연과 레저 체험의 단양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패러글라이딩, 집와이어, 클레이사격 등은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를 중심으로 집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단양강 잔도는 강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보도 1) 구경시장 관광객
단양 구경시장 관광객
미식과 전통이 만나는 단양구경시장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 특산물과 함께한 미식 체험은 체류 인구 증가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단양군은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받은 8개 지자체 중 하나이며, 한국관광공사 인기 검색 지역 순위에서 부산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그라데이션K 트렌드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단양은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며 그라데이션K의 중심에 서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
  2.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3. 씨큐리움, 200만 관람객 돌파로 해양생물 관심 증명
  4. 국세청, 설 연휴 앞두고 부가가치세 신고기한 연장
  5. 해양수산부, 설 연휴 항만 안전 강화 점검 돌입
  1. [사설] 대전 신규 산단 기업 유치에 집중할 때다
  2.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3. 독감에 의식잃은 환자도, "설 연휴 전 백신 접종을"
  4. 대전 일반학교 특수교사 업무 포화 "장애학생 교육권 침해 우려"
  5. 대전축구협회장 선거전 본격…3파전 구도 ‘치열’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경호처 직원들 양심 따라 불법 지시 거부·헌법수호 해달라”
“경호처 직원들 양심 따라 불법 지시 거부·헌법수호 해달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들이 9일 “경호처 직원들은 불법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헌법수호자로서 본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정무비서관 출신 복기왕(충남 아산시갑) 의원, 행정관 출신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 등 27명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경호처 수뇌부를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법원이 발부한 정당한 영장 집행을 거부하며 관저에 가시철조망과 차벽을 겹겹이 설치했다. 한남동 '석열 산성'을..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