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성연면 소재, 서산테크노밸리 단지 진입도로망 개선돼야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성연면 소재, 서산테크노밸리 단지 진입도로망 개선돼야

현재의 굽은 도로망 체계, 운전자들에게 불편, 교통 사망사고 등 빈발, '민원'
인구최대 밀집지, 진입 편리하게 도로망 개선 촉구 건의서, 시와 의회에 제출

  • 승인 2025-01-09 11:5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0250105_195748
서산시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주변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진입 도로 주변 위치도
서산지역에서 인구 유입 속도 가장 빠르고,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인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진입 도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지역은 금호 아파트를 비롯한 많은 아파트들이 신축됐고, 산업단지가 활성화 되면서 아파트 주민들과 산업단지 근로자 등 젊은 층의 유입이 급격히 늘어 나가면서 성연 유치원 학급수가 14개 학급에 200여 명, 성연초등학교도 66개 학급에 1410명의 학생이 등하교 하고 있는 초 과밀지역이다.

이처럼 인구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곳에서 서산이나 기타 지역으로 출퇴근 차량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상시에서도 인근 도로 혼잡이 심하고,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 지역은 굽은 도로에 오르막 내리막 도로로 형성되어 있어 운전자의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알려져 있고, 신호위반 차량들로 인해 사망사고가 계속되고 있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몇 년 전 인근 주변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하는가 하면, 이어 또 다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2년여 동안 잦은 교통사고로 3명이나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오토바이 및 차량 교통 사고 발생률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성연면 일남사거리에서 서산테크노밸리로 진입하는 도로의 선형을 직선으로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작성해 서명을 받아 시와 시의회에 제출하는 등 교통망 개선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

주민들은 "도로망과 신호등이 문제로 인해 교통사고가 줄어 들지 않고 있어 귀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도로망을 제대로 개선하는데 관계기관에서 적극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농어촌도로로 지정된 구간이 아니어서 해당 노선 신설을 위해서는 별도의 농어촌도로 노선 지정이 필요하며, 이 노선의 신규 지정 검토는 서산시 농어촌도로 기본 및 정비 계획 수립 용역 추진 시 교통량 및 해당 요청 구간의 도로 신설 필요성, 기대 효과,주민의견, 서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4.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2.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3.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 둥지
  4. 세종충남대병원, 지역 보건의료 개선 선도
  5.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