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민생경제 회복 정책 최우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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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민생경제 회복 정책 최우선 추진"

"부안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소상공인·자영업자 농어업인 지원 최선"

  • 승인 2025-01-09 14:31
  • 신문게재 2025-01-1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 “지진 발생 심리적 안정 지원 적극 추진”
권익현 부안군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정치 불안정과 대외 여건 악화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2025년 연초부터 재정집행을 속도감 있게 시행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9일 부안군에 따르면 특히 지역 자금 역외유치 방지 및 지역 내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부안사랑상품권을 지난해보다 100억원 확대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물가 안정 관리,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주민 밀착형 사업 등이 포함된 2025년 부안군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우선 부안 사랑 상품권 발행은 지난해 270억원에서 올해 370억원으로 100억원 확대했다.



올해 부안 사랑 상품권 발행은 설과 추석 등 명절이 속한 달은 지난해와 같은 35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나머지 10개월은 지난해 매월 20억원에서 10억원이 늘어난 3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또 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수립한 민생 안정 종합대책에 따라 착한 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과 화물차 공영차고지 이용료 감면, 부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 행사 실시, 상거래 질서 위반 소비자 피해상담 등을 통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소상공인 특례 보증 출연금 지급과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LPG 용기 검사비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및 이커머스 판매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실핏줄과 같은 소상공인 가계 안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가 대출이자 지원과 도서 지역 생필품 해상운송비 지원, 주민 행복 주민 편익 사업 조기 추진, 각종 에너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군민과 함께 이겨낼 방침이며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취약 가구 에너지 복지 확대 등 취약계층의 민생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정부의 교부세 감소 등 한정된 재정 여건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현금성 지원이 힘든 상황"이라며 "부안 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등 확실하고 든든한 민생 안정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군민과 함께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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