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
8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되는 전문의는 충주·제천·단양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상담과 위기학생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정신건강 관련 컨설팅 및 자문 ▲자살 사안 발생 시 위기 개입 현장 지원 ▲학생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필요 조치 등이다.
채용 조건을 살펴보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이나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수련심사위원회가 인정한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 자격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며, 협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근무는 매주 목요일 8시간을 원칙으로 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전문의 채용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은 물론, 상담 교사를 비롯한 교직원들의 학생 상담 및 관리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충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1월 15일까지 방문(대리접수 가능), 우편,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전문의 채용은 학교 현장에서 늘어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교육 구성원 전체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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