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200만번째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 씨큐리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은 2015년 4월 개관 이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해 2016년 30만명, 2017년 50만명, 2019년에는 100만명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리뉴얼을 통해 33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연 평균 20만명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4일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달성하며 기관 성장과 해양생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북 충주에서 방문한 200만번째 관람객에게는 평생 무료관람 혜택이 포함된 씨큐리움 특별회원 자격과 스마트 워치, 자원관 기념품 세트가 증정됐다.
200만번째 관람객은 "씨큐리움을 재방문했는데 아이들이 특히 제1전시실에 있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월을 정말 좋아한다"며 "이렇게 특별한 순간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나주에서 방문한 199만9999번째 관람객과 충남 홍성에서 시큐리움을 찾은 200만1번째 관람객에게도 무선 이어폰과 자원관 기념품이 전달됐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씨큐리움은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기획·특별전을 통해 해양자원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양생물자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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