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민·공무원 협력 시책연구모임 운영

  • 전국
  • 광주/호남

김제시, 시민·공무원 협력 시책연구모임 운영

성장도시 기반조성 등 시정방침 부합 과제 대상

  • 승인 2025-01-08 15:05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변환김제시청 전경(사진)
김제시청
전북 김제시가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책연구모임'에 함께할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책연구모임은 시책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발굴한 연구과제를 공무원과 함께 수행해 결과를 도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발굴하여 실효성 있는 시책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분야는 ▲성장도시 기반조성, ▲인구성장 초석마련, ▲농업수도 위상확립, ▲민생복지 경제활력, ▲세계축제 도시도약으로 민선 8기 시정방침에 부합한 과제 중 자유주제다.

시정에 관심있는 20세 이상 김제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올해는 도내 대학생까지 참여 범위가 확대되어 김제시에 대한 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2월 말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향후 시책연구모임 연구과제 평가 결과, 우수 연구과제는 김제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최우수상 1개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1개팀에는 150만원, 장려상 3개팀에는 각 50만원씩의 포상금이 주어지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역 사랑을 듬뿍담은 아이디어가 시민들이 바라는김제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시민참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정수도 진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2. AI가 예측한 2055년 설날, 전통과 미래가 만나다
  3. 건설 경기 악화 그늘…종합건설기업 폐업도 폭증
  4. 명절에도 홀로 학교 지키는 당직실무원…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에 한숨
  5. 설 당일까지 충남 공주·논산·홍성 여전히 대설주의보
  1. 대전서부교육청 "객관성과 전문성 갖춘 학폭전담조사관 모집 중" 2월 5일까지
  2. 상상속 미래 도서관, 한밭도서관에서 만나다
  3.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국내 건설비 3% 가량 상승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월29일 수요일
  5. 충남농업기술원, 딸기 신품종 '조이베리' 품종보호권 획득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진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행정수도 진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세종시 행복도시는 2025년 또 어떤 밑그림을 그리며 2030년 완성기로 나아갈까. 큰 틀의 도화지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건설에 있고, 그 안에 내용과 색채를 넣는 시간으로 승화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2027년 대통령 집무실과 2031년 국회 세종의사당부터 수도 지위에 걸맞은 위상을 갖춰 들어서야 한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도시 기능과 요소들이 적기에 지연 없이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선 2004년 행정수도 위헌 판결 이후 20여 년의 세월이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가리키는 시계추..

막 오른 4·2 재보궐, 탄핵정국 속 충청권 표심은?
막 오른 4·2 재보궐, 탄핵정국 속 충청권 표심은?

설 연휴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4·2 재·보궐 선거 정국이 펼쳐진다. 충청에선 아산시장과 대전시의원, 충남도의원 3자리가 걸려 있는데,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지는 탄핵정국 속 대전과 충남지역 민심을 가늠할 풍향계로 여겨진다. 4월 2일 진행되는 이번 재·보궐은 기초단체장 4곳, 교육감 1곳,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8곳 등 모두 21곳에서 치러진다. 충청은 충남 아산시장과 대전시의원(유성2), 충남도의원(당진2) 3곳에서 열린다. 특히 아산시장은 서울 구로구청장과 함께 이번 재·보궐에서 유일한 기초단체장 선거다 보니 지역은 물론..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내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근로자들의 월급이 2.8% 느는 동안 소비자 물가는 3.6% 상승했기 때문이다. 월급과 물가 상승률 차이는 0.8%포인트로 이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격차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33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4213만원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2.8% 증가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3.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