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과 청주교육대는 8일부터 10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에서 '2024. 청주교사교육포럼(CITEF)'을 연다.
이번 포럼은 교육현장이 직면한 불확실성 속에서 학교와 교사의 역할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한 학술적 교류의 장으로 교육부 외 8개 교육청이 후원하고 교육연구정보원과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국제적 행사다.
교육 연구와 실천에 헌신해 온 전국의 교사, 학술단체, 해외 교수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을 포함한 7개국의 저명한 학자를 초청해 글로벌 포럼으로 운영된다.
첫날인 8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업 전문성 나눔 강연과 교사 전문성 신장 워크숍이 운영된다.
총 20개의 교사 학술 단체가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와 지혜를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음날 9일은 국제학술포럼이 진행된다.
한경구 전 사무총장(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얀 마스켈라인(루벤대학교, 벨기에)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의 학술발표가 이어지고, 국내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AI와 디지털 교육, 교사 전문성 신장과 교수법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마지막 날인 10일은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14개의 워크숍이 진행되며, 교사 단체 라운드테이블 등이 운영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포럼을 통해 교사단체 및 대학, 연구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교와 수업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 사례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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