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중소기업 정주여건 개선에 최대 1억 5000만 원 지원

  • 전국
  • 충북

음성군, 중소기업 정주여건 개선에 최대 1억 5000만 원 지원

기숙사·작업장 등 근무환경 개선사업 내달 4일까지 신청·접수

  • 승인 2025-01-08 10:2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관내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2월 4일까지 이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주거환경개선과 근무환경개선 두 가지다.

주거환경개선 분야는 기숙사 신축 및 증축 비용을 기업당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자부담은 50%다.



또 근무환경개선 분야는 작업장과 화장실, 샤워장, 구내식당, 작업장 휴게실 등의 개보수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되고 자부담은 30%다.

작업장 내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전년 대비 달라진 점은 제조업 전업률(제품매출/전체매출) 30% 이상인 기업으로 지원 대상이 한정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주거환경개선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근무환경개선은 영세 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등 지원 기준이 변경됐다.

이는 기업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2월 4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음성군청 기업지원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누리집(http://www.eumseong.go.kr)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카카오톡 음성군 기업지원소식알리미 채널, 음성군 기업지원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2.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