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민선8기의 실질적 마지막 해인 2025년을 맞아 역점 전략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등 획기적 성과 창출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사진은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 모습. |
태안군이 민선8기의 실질적 마지막 해인 2025년을 맞아 역점 전략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획기적 성과 창출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군은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군정의 주요 시책과 태안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각 부서별 구체적 목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어촌뉴딜300 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등 민선7·8기를 관통하는 대형 SOC 사업들의 차질없는 완성, 광역교통망 사업들의 조속한 착·준공 및 상위계획 관철을 위한 공동대응 등 광개토사업의 성과 창출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89개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이행에 온 역량을 집중하고 주민소득 증대기반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드론·UAM 사업의 고도화와 해양레저 관광산업 집중 투자, 주요 관광거점의 랜드마크화 등 신 성장동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각종 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관광수용태세 개선, 태안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의 순조로운 마무리 등 2천만 방문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일년 앞으로 다가온 2026 태안원예치유박람회 개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지방소멸 및 태안화력발전소 폐지 위기 극복에도 전력을 기울여 충청남도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 사업에 대응해 사업 취지에 맞는 논리 개발로 배분액을 최대한 확보하고 단계별 발전계획 로드맵 및 추진체계 확립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태안군 자체 균형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귀농·귀어·귀촌 정책의 고도화 및 생활인구 개념으로의 정책 대전환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역 피해 최소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주요 정책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SOC 시설 확충과 복지서비스 대폭 강화, 성과중심 재정운용에도 힘쓰는 등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군민이 행복한 2025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군은 그동안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일 하나하나에 끝까지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올 한해 공직자들과 함께 더욱 힘차고 역동적인 군정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