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새공원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나 인근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안정화에 따라 군이 예찰 지역으로 전환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가 진정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방역단계를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하고 일부 황새문화관(전시관, 영상관, 2층 카페)을 정상 운영키로 결정했다.
황새공원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매뉴얼은 총 7단계로 구분되며, 3단계로 격하 시 폐쇄 범위가 완화되나 황새사육장 및 오픈 사육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폐쇄되며, 사육황새 전체 이동 제한 및 주기적인 방역 소독 등 방역 조치 내용은 기존 4단계와 동일하다.
최재구 군수는 "휴관 기간 방역 소독, 안전 점검 등 관람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황새공원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제공해 황새공원이 국내를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