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5년 '관광산업도시'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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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관광산업도시' 도약 선언

구인모 군수 "생활인구 100만 명 시대 대비 인프라 확충"

  • 승인 2025-01-08 11:2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기자간담회
거창군 신년 기자 간담회<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거창군이 2025년을 관광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출입기자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거창군은 지난해 중앙부처 평가에서 58건을 수상해 8억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또한 5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80억 원을 포함한 1293억 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 군수는 지난해 주요 성과로 도내 군부 인구 1위 달성과 화장시설 부지 선정, 감악산 꽃&별 축제 성공 개최를 꼽았다.

다만 CCTV 통합관제센터 개인정보 무단 조회와 종합청렴도 하락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군수는 "2025년에는 생활인구 100만 명 시대를 대비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거창교 재가설과 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거창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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