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성여고 학생들, '사랑의 빵' 만들어 이웃사랑 실천

  • 전국
  • 충북

충주예성여고 학생들, '사랑의 빵' 만들어 이웃사랑 실천

중원 인터랙트와 협력…카스테라·단팥빵 제작해 복지센터 등에 전달

  • 승인 2025-01-07 18:0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회전]충주예성여고_빵기탁1
충주예성여고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 단체사진.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6일 충주예성여고 1, 2학년 학생 30명은 충주시 중원 인터랙트와 함께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처음 접해보는 제빵 도구를 활용해 카스테라와 단팥빵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빵은 충주시 관내 복지센터와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학생들은 재료 계량부터 제빵, 포장, 전달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체험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순한 봉사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 봉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나눔 활동을 실현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문희 교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이 학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채은 학생은 "직접 만든 빵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 의지를 밝혔다.

한편 충주예성여고는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CES 참가 지역 기업들 성과 기대한다
  2. 인권위 권고에도 대전 공립고 "두발 규정 없애지 않겠다"
  3. 정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황금 설연휴 기대
  4.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덕구에 둥지… 산하기관 원도심 이전 속도내야
  5. 지역대 등록금 올리나, 이달 대전권 대학 등심위 '촉각'
  1. 내일부터 2025년 설 승차권 일반예매 시작
  2. 법원 ‘윤석열 체포영장 재발부’… 공수처, 2차 집행 성공할까
  3. 충청지역 폭설과 강추위 예보…건강관리에 유의
  4. [사설] 대전·충남 '민생경제 합심' 주목된다
  5. 대전학하초 확장이전 답보 상태 '지속'… 개교지연 될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조성 산업단지 5곳에 기업유치 총력전

대전시 조성 산업단지 5곳에 기업유치 총력전

대전시가 올해 조성 중인 산업단지 5곳을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총력전을 벌인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을 후속 관리하는 한편, 상속세 면제 이슈로 지지부진한 기회발전특구에 혜택을 강화하는 등 집토끼와 산토끼 모두 잡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현재 조성·분양이 가시화된 서구 평촌일반산단,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 등 3곳에 기업을 유치해 집중적으로 채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연말 완공을 목표했던 평촌일반산단은 올 6월로 준공 시점은 미뤄졌지만 진행 속도는 가장 빠른 편이다. 하지만 기업들이 접근성 등을..

세종시 집현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희망고문...언제 끝날까
세종시 집현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희망고문...언제 끝날까

2006년 행복청의 개발계획에 반영된 이후 18년 간 제자리 걸음인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농축수산물 도매시장'. 세종시가 2019년 관련 용역 검토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용역 재개로 활로 찾기에 나선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2024년 1월 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 전반을 설명했다. 방향성은 지난 시 정부와 마찬가지로 '수산물 센터'로 잡았다. 당장 농산물과 축산물을 포함한 종합 유통센터로 가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집현동..

대전 올해 아파트 공급 7000여 세대… 작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쳐
대전 올해 아파트 공급 7000여 세대… 작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쳐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이 작년 분양 물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 물량은 14개 단지 7059세대다. 2024년 19개 단지 1만 6933세대에 비해 9874세대 줄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민간 건설이 3714세대, 정비사업이 1126세대, 민간임대 154세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이 2065세대다. 또 공공주택 중에선 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대흥동, 둔곡동, 대동 일원 1903세대다. 올해 대단지 규모의 공급이 없다는 점도 물량 감소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

  • 충청지역 폭설과 강추위 예보…건강관리에 유의 충청지역 폭설과 강추위 예보…건강관리에 유의

  • 내일부터 2025년 설 승차권 일반예매 시작 내일부터 2025년 설 승차권 일반예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