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
이를 통해 차량 안전 장치 요건 강화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예산 절감, 개별 입찰 절차 생략, 학교 업무 경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통학차량을 임차해 운행하는 세종시의 23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사업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개별 학교 단위의 입찰 방식이 지역별, 노선별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로 변경됨을 의미한다.
▲1권역(3대) : 전동초와 연서초 ▲2권역(3대) : 연동초와 연봉초, 조치원 신봉초 ▲3권역(3대) : 수왕초와 의랑초 ▲4권역(3대) : 으뜸초와 온빛초 ▲5권역(4대) : 솔빛초와 늘봄초 ▲6권역(4대) : 세종이음학교와 연서중 ▲7권역(4대) : 조치원 교동초, 세종누리학교 ▲8권역(3대) : 연동중, 세종늘벗학교 ▲9권역(3대) : 감성초, 도담중 ▲10권역(4대) : 금남초, 전의중, 미래고로 구분된다.
34~45인승 규모의 총 34대 어린이 통학버스 입찰 금액 규모는 약 21억 208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동 입찰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한 교육 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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