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통학버스 34대 공동 입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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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통학버스 34대 공동 입찰 눈길

2025학년도부터 학생 통학 안전 강화 위한 새로운 입찰 방식 도입
차량 안전 장치 요건 강화와 예산 절감 기대
학교 업무 부담 줄이고 예산 절감 목표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전한 통학 환경 제공

  • 승인 2025-01-07 16:5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학교 통학 임차버스 공동 입찰 방식을 도입·운영한다. 학생 통학 안전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차량 안전 장치 요건 강화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예산 절감, 개별 입찰 절차 생략, 학교 업무 경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통학차량을 임차해 운행하는 세종시의 23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사업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개별 학교 단위의 입찰 방식이 지역별, 노선별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로 변경됨을 의미한다.

▲1권역(3대) : 전동초와 연서초 ▲2권역(3대) : 연동초와 연봉초, 조치원 신봉초 ▲3권역(3대) : 수왕초와 의랑초 ▲4권역(3대) : 으뜸초와 온빛초 ▲5권역(4대) : 솔빛초와 늘봄초 ▲6권역(4대) : 세종이음학교와 연서중 ▲7권역(4대) : 조치원 교동초, 세종누리학교 ▲8권역(3대) : 연동중, 세종늘벗학교 ▲9권역(3대) : 감성초, 도담중 ▲10권역(4대) : 금남초, 전의중, 미래고로 구분된다.



34~45인승 규모의 총 34대 어린이 통학버스 입찰 금액 규모는 약 21억 208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동 입찰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한 교육 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공동 입찰 #통학 안전 #예산 절감 #학교지원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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