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열린 교감 및 업무담당자 대상 2025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배움자리를 시작으로 지역 기반 마을교육과정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충남행복교육지구(2기, 2022년 3월~2027년 2월)지정·운영과 연계해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자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배움자리 1부 강의에서는 마을기반 교육과정 설계 방향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2부에서는 학교별 현장지원단이 해당 학교 계획서 검토와 1:1 맞춤 지도를 통해 마을기반 교육과정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당 교사들에게 조언했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신청에 감사드리며,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5년 충남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충남행복교육지구 교육협력 강화 ▲학교-마을 연계 '마을교육과정'운영 확대 ▲마을교육포럼 구축(활성화) 지원 ▲마을교사·마을학교 성장 지원 ▲인성교육·기초학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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