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사진. |
7일 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12분경 살미면 세성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수안보119안전센터 소속 임재훈·박재석·황혜린 소방장과 정종한·김지환·전강수 소방사는 즉각적인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평소 훈련된 대로 신속하게 역할을 분담했다.
임재훈·박재석 대원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현장 전후방에서 차량 통제를 실시했으며, 현직 구급대원인 황혜린·정종한 대원은 부상자 응급처치와 상태 평가를 진행했다.
또 김지환·전강수 대원은 119 신고 접수와 출동 구급대와의 연락망 구축, 추가 요구조자 확인 등을 담당했다.
특히 현직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후발 구급대에 대한 정확한 환자 정보 전달은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소방대원들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충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례는 업무 시간 외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사명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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