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민선 8기 군위군정 군민 85.4%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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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민선 8기 군위군정 군민 85.4% "잘하고 있다"

마을만들기 92.5% 만족, 대구편입 긍정효과 91.3%

  • 승인 2025-01-07 17:1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군청전경_220504
=중도일보DB
대구 군위군이 '2024년 군위군 주민의식 및 행정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정 운영평가에서 참여 군민 85.4%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2%에 그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전반적인 군정 평가와 행정수요 조사를 토대로 정책방향 설정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했고, ▲군정 수행평가 ▲특정 시책 평가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군정 운영 평가에 있어서는 조사자의 85.4%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주요 정책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0.58점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렴도 1등급으로 입증된 행정 신뢰도와 전 마을 순회 간담회 실시 등 열린 행정 구현으로 행정 분야에 대한 만족도는 86.21로 가장 높았다.



특정 시책 평가에 있어서는 민선8기 핵심 시책인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응답자 중 92.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참여 이후 변화 체감도 역시 80.7%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구 편입 후 변화에 대한 평가는 긍정 평가가 91.3%로 대구 편입 후 다양한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군부대 이전에 대한 긍정 응답은 77.8%로, 이는 군부대 유치가 군위군의 지속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임을 증명했다. 군부대 이전 유치를 위한 전반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매우 높은 수준의 긍정평가(78.3%)가 나타났는데, 이는 군위군의 투명한 정보 공개, 적극적인 소통 등 군민들의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준다.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조사로는 군위댐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군위댐 송전선로 문제의 해결법으로 소송을 통한 결과 수용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대안마련이 85%를 차지해 그간 무조건적인 반대입장에서 협의를 통한 합리적인 대안 마련으로 진일보했다는 평이다.

군이 최우선으로 추진해야하는 분야로는 TK 신공항, 군부대 이전 등 대형 국책사업 추진이 29.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20.1%), 보건복지 의료시설 확충(14.5%)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 리서치에 의뢰해 군위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7명을 대상으로 1:1 대인 면접 조사를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9%p이다.

군위=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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