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가족센터가 '행복한 부부생활 마음 여행'을 주제로 캠프와 부부집단 상담을 운영했다 |
7일 가족센터에 따르면 2025년 신규사업인 ‘부부학교’를 통해 가정 내 공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데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가족센터는 2020년부터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취약·위기 가족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한 '온가족 보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위기 가구의 기초학습 지원과 긴급생활도움 지원, 심리지원 등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
다문화 가족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한글, 기초 수학, 읽기·쓰기 학습 등 방문 교육을 하고 있으며, 학령기 자녀 대상으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 방문 교육, 이중언어 교육, 다문화 자녀의 언어발달 교육,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해 부모·부부 역할지원, 맞벌이 가정 일·가정 양립지원, 가족사랑의 날 등 다양한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 유형의 변화에 따라 40~6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동교실과 요리교실, 경제교육 등을 지원하며, 조손 가족의 정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남현신 센터장은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화되는 가족 유형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서비스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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