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교차로 및 보행로에 접이식 장수의자 11개를 시범 설치했고 향후 이용률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존에는 교차로 주위에 주로 설치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어르신들이 장시간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통행량이 많은 인도에 설치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군은 올해부터는 거동 불편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성인용 보행기 구입비용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과 보행 안전성을 높인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자 등이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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