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 확대 운영

괴산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

괴산군이 올해부터 임대 농기계 운반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관내 9개 임대사업소 중 괴산, 감물, 덕평사업소에서 운영해 왔던 이 서비스는 올해부터는 사리사업소가 추가돼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됐다.

운반서비스 기종은 콤바인, 트랙터 등 대형농기계 2종과 소형농기계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관내 주소가 있거나 농지가 있는 농가 중 운반 차량이 없고 운반을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이다.

운반 비용은 25km 이내 기준 소형 농기계(1t 차량 기준)는 왕복 2만 원, 대형 농기계(5t 차량 기준)는 왕복 4만 원이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에 있어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초과분을 군이 부담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배송은 최소 사용 2일 전까지 신청해야 하며 농기계 출고는 사용 전날 오후 4시부터, 반납은 사용 종료일 오후 6시까지다.

운반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각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예약하면 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