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아동 심리상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설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14일까지 수련생 모집

홍성군 아동 심리상담 수련생 모집 포스터

홍성군이 아동 심리상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수련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수련생을 모집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상심리 전문가 육성과 임상심리사의 실무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수련생 모집은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자들은 홍성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총 12회기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심리학개론, 이상심리학, 심리검사 등의 이론 수업과 함께 현장 심리상담 참여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임상심리사 2급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전문성을 인정받고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가들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리상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홍성군의 이번 initiative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서비스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문의사항은 홍성군가족센터(041-634-74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