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 1월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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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 1월 14일 개최

지난해 말 개최 예정이었으나 무안 여객기 사고로 연기
14일 오후 7시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 승인 2025-01-07 11:32
  • 신문게재 2025-01-08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방문의 해 선포식
태안군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잠정 연기됐던 태안군의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일이 1월 14일로 확정했다. 사진은 태안방문의 해 선포식 포스터.


태안군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잠정 연기됐던 태안군의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일이 1월 14일로 확정했다.

7일 군에 따르면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14일 오후 7시 개최키로 하고 개최 장소도 추운 날씨를 감안해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태안읍 백화로 200)으로 변경했다.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에서 해넘이 축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 이틀 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히 연기했다.



14일 오후 6시 30분 뮤지컬 앙상블의 식전행사로 막을 여는 이번 선포식에서는 의식행사 및 내빈 소개에 이어 태안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과 주제 영상 상영, 태안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팝페라 가수 안갑성과 인기가수 서영은·먼데이키즈·나태주의 기념공연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오후 4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각종 홍보부스(관광, 특산품, 해양치유, 원예치유, 국립공원) 및 체험부스(자개 키링 만들기, 뜨개 목도리 만들기)도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 연간 방문객 2천만 명 유치의 신기원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태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될 이번 선포식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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