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년사]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창립15주년 경영전략 혁신 첫발 “글로벌 스탠다드 목표, 바이오4.0 선도 강력 추진, 재단 역사 새로 써 내려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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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사]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창립15주년 경영전략 혁신 첫발 “글로벌 스탠다드 목표, 바이오4.0 선도 강력 추진, 재단 역사 새로 써 내려 갈 것"

  • 승인 2025-01-07 06:31
  • 수정 2025-01-07 08:50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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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신년사 사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창립 15주년을 맞는 2025년을 경영전략체계 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세계 의료산업 시장의 시각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목표로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 바이오 강국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명수 이사장은 지난 해 10월 취임 이후 안으로는 TFT를 구성해 비전과 미션을 비롯한 경영체계 재정립, 조직과 인사, 처우와 복지 등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국회,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충청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 그리고 재단 정책 수요자인 기업과 연구개발 분야 고객을 만나 경청하며 재단의 새로운 위상 정립에 노력해왔다.



특히 TFT에서 마련한 경영 및 전략체계 혁신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에 정통한 전문가 그룹 자문을 받아 '경영전략체계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코로나19 이후 2022년 미국의 '바이오경제(The Bioeconomy)' 선포로 시작된 글로벌 바이오산업 대전환을 비롯한 글로벌 첨단의료산업 트렌드와 국내 첨단의료산업 관련 정책·경제·사회·기술 분석을 바탕으로 재단의 새로운 경영전략체계를 정립했다.



구체적으로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재정립하면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슬로건도 새로 제시했다.

또한 그간 부족했던 것으로 평가되었던 공공성과 글로벌 지향의 경영전략을 강화하는 전략목표와 전략과제를 보완하고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이명수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0월부터 전략위원회를 구성, 첨복단지 제4차 종합계획('20~'24) 이행 성과를 바탕으로 수립중인 '첨복단지 제5차 종합계획('25~'29)'에 재단의 역할과 전략을 적극 반영하자는 목표로 중단기적으로는 4대 전략사업을 정부 첨단의료산업 육성 중점시책에도 반영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전환기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영전략체계 혁신의 핵심으로 첫째 급변하는 글로벌 바이오경제 시장의 시각에서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실질적인 세계 시장 진출, 둘째 고객이 원하는 정책욕구의 적극 수렴과 실행, 셋째 정책과 재정의 자립성과 자율성을 키워 대한민국 바이오 생태계를 선도하는 'K-바이오스퀘어'의 미래 개척 연계 협력 등 세 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재단 혁신의 궁극적인 목표로 물리적 환경을 통합하고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웹4.0 시대에 부응하는 대한민국 바이오4.0 선도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시간(Time)의 한계를 넘어서 인력(Manpower)과 재원(Finances)을 확충하는 동시에 조직(System)의 효율화, 제도(Institution) 개선, 나아가 안으로는 부서 간 협업과 밖으로는 유관기관 및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바이오4.0 시대를 향한 거버넌스(Governance)를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필요하다면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국회를 설득하고 지원을 받아낼 것이며, 글로벌 바이오이코노미에 뒤처지지 않도록 법제도를 개선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단은 이러한 경영전략체계 혁신을 첫 걸음으로 중장기 마스터플랜과 국민 눈높이 홍보 및 소통을 적극 추진, 2025년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KBIOHealth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KBIOHealth는 새로운 경영전략체계를 임직원의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25년 첫 이사회에 부의해 실행할 계획이다.
오송=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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