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
이 사업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가속화 등 급격한 산업 구조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구조적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신사업 분야 전환을 위한 사업전환 컨설팅,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디지털전환 컨설팅,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 대응을 위한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 후속 연계사업 등이다.
지원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비용 부담은 없다.
참여기업은 사업전환 타당성 등을 진단받고 맞춤 컨설팅을 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으며, 사업전환계획 승인 시 사업전환자금, 연구개발(R&D), 산업일자리전환 지원금 등 후속 연계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기업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올해 진단 1000개사, 컨설팅 104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대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현장의 기업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 구조혁신이 필요한 기업을 먼저 찾아가, 기업에 새로운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