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조감도./임실군 제공 |
6일 임실군에 따르면 예산 6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76.92㎡ 규모의 행복장터 2호점을 3월에 완료하고, 4월에 개장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실N치즈 유제품과 우수한 건조농산물 및 가공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2호점은 치즈 모양의 독창적인 건축물 디자인과 커피숍을 떠오르게 하는 깔끔하고 편안한 실내 인테리어로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지을 예정이다.
지난 2021년 6월부터 순천-완주 고속도로 하행선(순천 방향)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은 150여 개 품목을 취급하며 4년간 18억원 상당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유제품, 호두양갱, 장류, 사과즙, 울금환 등이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심민 군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운영으로 임실에서 생산되는 치즈 관련 제품 및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2호점 신축이 빨리 완공되어 행복장터를 방문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이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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