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전통시장 방문<제공=경남도> |
박 도지사는 창녕군 상설·정기시장에서 상인들과 차담을 나누며 경기 불황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선과 문화·축제 행사 등 소비자 유인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장 방문 중 박 도지사는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며 전통시장의 장점을 홍보했다.
또한 장날을 맞아 주민들과 새해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의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 구매를 권장했다.
경남도는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민생 안정 특별기간'을 운영 중이며, 경남사랑상품권 발행, e경남몰 기획전,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창녕군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근로환경을 점검했다.
직접 조립 작업에 참여하며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직업재활시설의 직업훈련과 지역사회 연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 도지사는 "경남도는 체감경기를 살리기 위해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 직업재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창녕군 민생현장 방문은 경남도의 민생 최우선 정책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노력이 돋보인 자리였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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