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늘봄 거점센터 5월 개관 준비

  • 전국
  • 보령시

보령교육지원청, 늘봄 거점센터 5월 개관 준비

보령교육지원청, 사전설명회 개최로 학부모 관심 고조

  • 승인 2025-01-06 10:3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 전경사진 2
보령교육지원청
보령시가 5월 개관을 앞둔 충남형 늘봄 거점센터 '한내늘품'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6일 사전설명회를 개최하여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6일 보령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보령창의예술꿈키움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약 30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는 거점센터 운영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내늘품'은 충남 지역에서 천안과 함께 단 두 곳에만 설치되는 시설로, 보령시의 새로운 교육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센터는 보령시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의 주요 특징으로는 학기 중과 방학 중 모두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되는 점이 꼽힌다.

이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보이며, 또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토요일 프로그램, 단기 프로그램, 틈새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1월 9일부터 13일까지 거점센터 누리집을 통해 입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입급이 확정된 학생들은 센터 개관 전까지 소속 학교에서 임시로 늘봄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된다.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충남형 늘봄 보령거점센터 '한내늘품'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질 높은 늘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거점센터의 개관은 보령시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서 9세 아동, 악어에 물려 긴급 이송
  2. 2025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 향배는...충청권에도 영향
  3. 국세청, 조직 역량 강화 위한 고위직 인사 단행
  4. [사설] 지방소멸 극복에 공유재산 잘 활용하길
  5. [사설] 출연연 등 과기 기관장 선임 서둘러야
  1. 내란 비호 '국힘 단체장' 규탄 성명 잇따라
  2. ETRI, 대전시 함께 미국 CES 참가…글로벌 창업 사업화 도전
  3. 세종 평생교육학습관, 겨울방학 무료 특강 수강생 모집
  4. 공정위, 게임업계 하도급 불공정 관행에 제동
  5. 최윤성 신임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취임

헤드라인 뉴스


충청 지방교부세 3778억 감액… 충남에서만 1921억 줄어

충청 지방교부세 3778억 감액… 충남에서만 1921억 줄어

올해 지방교부세가 충남에서 1921억 원 감액되는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만 감소 규모가 377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허양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국세 수입 재추계에 따른 시도별 지방교부세 감소 규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소방안전교부세)에서 2조 2000억 원, 지방교육교부금은 4조 3000억 원이 감액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에 따르면 세수 재추계에 따라 당초 국세 수입은 예산 367조 3천억 원 대비 29조 6천억 원 결손, 이 중..

공공기관 이전… `행정수도=세종시` 또 다른 숙제
공공기관 이전… '행정수도=세종시' 또 다른 숙제

2030년 세종시 완성기까지 공공기관 이전 집적화가 또 다른 숙제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이미 공공기관·단체 유치 TF팀을 구성해 전방위적 노력을 벌이고 있으나 기대 만큼의 가시적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시계가 멈춰선 측면도 있다. 1월 7일 시에 따르면 한국소방시설협회 중앙회가 2025년 하반기 조치원읍 침산리 소재 옛 한국전력 사옥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대전 세종 충남도회 인력을 포함해 50여 명이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 시 산하기관으로는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월 나성동 세종신용보증재단에..

[드림인대전]간식 먹고싶어 시작한 양궁, 국가대표를 향한 박은성의 꿈
[드림인대전]간식 먹고싶어 시작한 양궁, 국가대표를 향한 박은성의 꿈

"친구가 간식 많이 주는 데 있다고 해서 갔는데 그곳이 양궁부였어요" 대전체고 양궁부 에이스 박은성(18)의 양궁과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다. 한참 호기심 많은 초등학교 3학년 개구쟁이에게 학교에서 끓여주는 라면과 간식은 신기함 그 이상이었다. 조금은 엉뚱하게 시작한 운동이지만 양궁은 어느새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오기 시작했고 이제는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다. 박은성은 "처음에는 활을 당기는 것도 힘들었다"며 "연습을 거듭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올라왔고 양궁부가 있는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양궁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중학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지역 폭설과 강추위 예보…건강관리에 유의 충청지역 폭설과 강추위 예보…건강관리에 유의

  • 내일부터 2025년 설 승차권 일반예매 시작 내일부터 2025년 설 승차권 일반예매 시작

  • 친구들과 추억 담아 ‘찰칵’ 친구들과 추억 담아 ‘찰칵’

  • 이장우 대전시장, 2024년 시정 성과와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이장우 대전시장, 2024년 시정 성과와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