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
보령교육지원청은 6일 사전설명회를 개최하여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6일 보령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보령창의예술꿈키움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약 30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는 거점센터 운영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내늘품'은 충남 지역에서 천안과 함께 단 두 곳에만 설치되는 시설로, 보령시의 새로운 교육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센터는 보령시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의 주요 특징으로는 학기 중과 방학 중 모두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되는 점이 꼽힌다.
이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보이며, 또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토요일 프로그램, 단기 프로그램, 틈새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1월 9일부터 13일까지 거점센터 누리집을 통해 입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입급이 확정된 학생들은 센터 개관 전까지 소속 학교에서 임시로 늘봄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된다.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충남형 늘봄 보령거점센터 '한내늘품'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질 높은 늘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거점센터의 개관은 보령시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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