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벼 병해충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 강화

13억 원 투입, 농약 장비 지원·공동방제 사업 추진

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벼 병해충 집중 관리를 위해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 농업환경분야 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품질 쌀 안정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사업에는 ▲농약 안전 사용 장비(방제복) 지원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이 포함된다.

특히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은 벼 재배 필지 4323ha를 대상으로 연 3회 전액 보조로 이루어진다.

신청 자격은 고성군 내 주소와 농지를 보유한 농업인이다.

사업별 신청 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해 1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농정심의회를 거쳐 2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태수 농업기술 과장은 "벼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를 통해 효율적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자격 요건을 갖춘 농업인들은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농업환경담당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