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자로 시행한 이번 조직개편은 이질적인 부서를 분리하고 유사한 부서는 통합했으며 기존 2개 국을 4개로 늘리면서 소관부서를 7~8개에서 4~5개로 축소해 국장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 군수와 부군수의 사무 결정 권한을 일부 국장에게 위임해 결재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의사결정 속도 향상 및 행정처리 효율성 향상을 높였다.
특히 대외기관 대응을 담당하는 부서의 직위를 국장으로 격상했다.
조직 내 중량감을 부여하고 기관 신뢰도를 높여 민선8기 군정 성과 극대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기존 행정복지국은 유지하고 경제산업국을 산업환경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여기에 기획전략국과 안전건설국을 신설해 4국 체제로 재편했다.
기획예산담당관, 세계화담당관은 폐지 후 기획예산과, 미래정책과가 신설됐으며 인삼약초과가 인삼약초정책과로 인구교육가족과가 가족정책과로 변경됐다.
4개 국의 과 배치 현황은 ▲기획전략국-기확예산과, 미래전략과, 관광문화체육과, 인삼약초정책과 ▲행정복지국-자치행정과, 주민복지지원과, 가족정책과, 재무과, 민원지적과 ▲산업환경국-경제과, 환경위생과, 농정과, 산림녹지과 ▲안전건설국-군민안전과, 건설교통과, 맑은물관리과, 도시건축과이다.
조직개편을 반영한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는 승진 41명, 전보 145명, 신규 10명, 휴직·연장 13명, 퇴직준비교육 2명 등 총 211명 규모다.
군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개편 취지를 반영하고 민선 8기 후반기 기본방침인 직위 적합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개인 인사고충 및 근무여건을 고려한 소통인사 실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군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금산만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금산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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