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농장 성금 기탁 사진. |
6일 금가면 여성방범대는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구를 직접 발굴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성방범대는 이 가구에 연간 60만 원(월 5만 원)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평소 지역 범죄 예방과 교통정리, 경로당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여성방범대는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성내충인동 통장협의회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통장협의회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왔으며, 2024년에도 성금 100만 원과 쌀 180㎏(63만 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소태면에 위치한 ㈜무지개농장도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500만 원을 소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달걀 생산·유통 전문업체인 무지개농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만혁 무지개농장 대표는 "물가 상승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특히 취약계층은 더욱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는 나눔 활동에 대해 관계 기관장들은 한목소리로 감사를 표했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실천해 주신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금가면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정은 성내충인동장은 "따뜻한 나눔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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