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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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 2025년까지 지원 확대

  • 승인 2025-01-06 13:0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남해군 임대농기계 사용료 50% 감면 기간 연장
남해군 임대농기계 사용료 50% 감면 기간 연장<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해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 동남권, 북부권 등 총 3개소를 운영 중이다.

사업소는 64종 429대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등록 회원 1990명 중 누적 이용자 3599명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누렸다.

매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기계 임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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