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며,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85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으로, 영월군에 거주하거나 독립경영 예정인 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이다. 독립경영예정자는 영농기반을 마련한 후 지원금 신청 전에 영월군으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신청은 2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독립경영 기간에 따라 매달 110만 원~90만 원의 정착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을 희망하는 경우 배정평가를 통해 최대 5억 원 한도에서 고정금리 연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의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자원육성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