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17년 323명 이후 출생아 수가 계속 200명대를 기록해왔고 2022년부터 2년 연속 출생아 수가 크게 증가해 올해 300명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르면 읍면별 출생아 수가 삽교읍이 193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예산읍이 82명, 고덕면 10명, 덕산면 10명, 봉산면 7명, 응봉면 5명, 오가면 3명, 광시면 2명, 대술면, 신양면, 대흥면, 신암면이 각각 1명씩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2023년 합계출산율이 1.03명으로 충남도 내 1위를 차지했고 2024년 출생아 수도 증가하는 등 좋은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인구증가 및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신혼(예비)부부 임신 준비키트 지원 ▲도내 최고 수준 출산육아지원금(500∼3000만원) 지원 ▲산후 도우미 파견 서비스 비용 지원 등에 나서며, 이외에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출산 축하 바구니 ▲다자녀맘 산후건강관리 지원 등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다방면의 모자(母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포혁신도시 내 내포보건지소에서 모자보건서비스를 제공을 시작했고 임신 희망 부부 대상 가임력 검사 및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등 지원 분야도 확대한 바 있다.
최재구 군수는 "군에서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게 돼 기쁘다"며 "2025년에도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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