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전경 |
참여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70% 이하이며, 가구 합산 재산액이 4억 5300만 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본청 근무자 모집은 오는 13일까지로, 근무지는 시청, 사업소, 관광지 등으로 추후 협의를 통해 배정된다. 읍면동 근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기준으로 총 90명을 선발하며, 신청 기간과 근무 조건은 읍면동별로 다르므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 후 신청해야 한다.
모든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https://www.jecheon.go.kr) 고시·공고란 또는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청 선발자는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근무하며, 관내 71개 사업에 배정된다. 만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최저시급 1만030원 기준의 임금을 받으며, 출근일 기준일 5000원 부대비, 주휴 및 유급연차 수당, 4대 보험 가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와 고용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가장,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격 요건을 명확히 하고 민간 일자리로의 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번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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