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작은영화관 관람 |
지난해 7월 개관한 단양작은영화관은 크리스마스였던 12월 25일 하루 동안 470명이 방문하며 누적 관람객 2만 299명을 기록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2만1160명으로 집계됐다.
단양군 올누림센터 2층에 위치한 이 영화관은 2개 관, 총 125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관(1관)은 91석, 리클라이너 전용관(2관)은 34석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단양작은영화관은 전국의 작은영화관 중 최초로 리클라이너 전용관을 도입해 큰 화제를 모았다. 비록 좌석 수는 적지만, 편안한 관람 환경 덕분에 리클라이너 전용관은 2024년 기준으로만 1만675명이 이용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영화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한다. 다가오는 설 연휴(1월 28~30일)에는 정상 운영될 예정으로, 귀성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일반관 7000원, 리클라이너관 9000원이며, 청소년, 군인,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에게는 1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팝콘, 나초 등 다양한 간식이 준비된 스낵코너가 있어 관람객들에게 추가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온라인 예매는 포털사이트에서 '단양작은영화관'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영화관 관계자는 "단양작은영화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영화 포스터 무료 나눔, 인기 영화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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