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파크골프장'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화순군,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파크골프장' 선정

최우수 1팀·우수 2명·장려 2명 선발...적극행정 독려 인센티브 지급

  • 승인 2025-01-03 16:15
  • 김영관 기자김영관 기자
5-2. 이양파크골프장
전남 화순군 이양파크골프장./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최근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우수상은 팀 우수사례인 '화순파크골프장 조성'을 제출한 시설관리사업소 시설관리팀이 차지했다.

10년 이상 방치됐던 6만여 평의 홍수조절지를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 등과 협업을 통해 규제를 해소했고, 전국 최대 규모인 87홀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적 이슈, 체육인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공헌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국립공원 용도지역 변경' 담당자인 도시과 김세웅 주무관과 '개미산 전망대 조성' 성과를 제출한 건설교통실 김병규 팀장이 차지했다.



김세웅 주무관은 무리하게 이중 규제를 받던 이서면 도원마을의 용도지역을 적극적인 사례조사와 기한 단축 등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여 해당마을 주민의 편익 향상에 이바지했다.

김병규 팀장은 조성 전 토지 매입 절차부터 안전사고 없는 개미산 전망대 완공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화순 야경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장려상에는 '지적재조사 사전감정평가 제도'를 도입한 행복민원과 이차연 주무관과 '화순팜 매출액 30억 원'을 달성한 농촌활력과 이혜승 주무관이 선정됐다.

화순군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로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포상휴가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우수공무원 선발, 마일리지 제도 등 다양한 유인책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강사 초빙 교육, 우수사례 견학 등도 병행하며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서 9세 아동, 악어에 물려 긴급 이송
  2. 2040년 대전 미래상 담은 계획 확정됐다
  3. 이장우 "일하는 시장 초심(初心)으로 일류도시 대전 위해 전력"
  4. [주말 사건사고] 대전 주택 화재… 충남 당진 석산공장 화재로 6600만원 피해
  5. 국세청, 조직 역량 강화 위한 고위직 인사 단행
  1. '서해선 연결 준비·홍예공원 정비를 시작으로'… 충남도 을사년 공식 행정업무 개시
  2. 2025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 향배는...충청권에도 영향
  3. [한성일이 만난 사람]김병한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교장
  4. [건강]'기침에 고열' 겨울철 호흡기 질환 대책은 마스크 착용부터
  5. 제주항공 참사 애도 속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헤드라인 뉴스


‘설명절 차례상 어쩌나’… 성수품 가격 벌써부터 급등

‘설명절 차례상 어쩌나’… 성수품 가격 벌써부터 급등

민속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주요 설 성수품 가격이 급등하며 주부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차례상에 올릴 과일 가격도 예년보다 크게 오르면서 부담이 높아질 전망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의 무(1개) 소매가격은 2895원으로, 1년 전(1807원)보다 60.2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4년 가격 중 최고·최소 가격을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2099원)과 비교해도 37.92%나 오른 수치다. 배추 가격도 오름세다. 대전의 배추(1개) 소매가는 5327원으로,..

‘환골탈태’ 노리는 대전하나시티즌·한화이글스…새 시즌 준비 총력
‘환골탈태’ 노리는 대전하나시티즌·한화이글스…새 시즌 준비 총력

대전을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 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과 한화이글스가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구단은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큰 손'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2024시즌 중 감독 교체 악재 속에 가까스로 강등권에서 기사회생한 대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집중하며, K리그1 겨울 이적시장의 중심에 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창수 코치와 홍덕기 피지컬 코치 선임을 발표하면서 이적시장의 서막을 연 대전은 J리거 출신 수비수 하창래 임대 영입과 함께 국내 리..

2025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 향배는… 충청권에도 영향
2025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 향배는… 충청권에도 영향

2025년 세종시의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 과밀 해소란 가치 실현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시는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선도도시로서 반드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야 하고, 이의 밑바탕에는 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이 내재돼 있다. 주택 공급 확대와 수요 확인은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대목이다. 이는 세종시를 둘러싼 대전과 충남, 충북 경제 회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제로 통한다. 1월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3년 새 전무하다시피한 아파트 공급 물량은 올해 약 4089세대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추억 담아 ‘찰칵’ 친구들과 추억 담아 ‘찰칵’

  • 이장우 대전시장, 2024년 시정 성과와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이장우 대전시장, 2024년 시정 성과와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 절기상 소한(小寒)…상소동은 지금 얼음왕국 절기상 소한(小寒)…상소동은 지금 얼음왕국

  •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에도 이어지는 조문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에도 이어지는 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