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12개 읍면 순회 군민과의 현장 대화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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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12개 읍면 순회 군민과의 현장 대화 연다

현장 건의 사항 수렴

  • 승인 2025-01-03 16:08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
지난 2024년 진행된 전남 보성군민과의 대화./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오는 7일부터 벌교읍을 시작으로 16일까지 12개 읍면에서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3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군민들과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함으로써 주민 참여 행정을 실현하고자 개최한다.



군민과의 대화는 2024년 군정 성과 및 2025년 군정계획과 비전을 김철우 군수가 직접 영상으로 설명하는 군정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군민이 묻고 보성군수가 답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진솔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국무총리 표창, 농촌진흥사업 전국 우수기관 3관왕, 보건복지부 주관 기초생활보장 분야 2년 연속 수상, 5년 연속 축산시책 종합평가 수상 등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5대 핵심 목표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직장생활로 참여하기 어려웠던 청년층을 배려해 주말 행사를 추가시켰으며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직접 듣고 다양한 청년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수렴된 군민의 의견은 필요성, 시급성, 시행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정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보성군의 더 나은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라며 "살 만한 가치가 있고 보성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보성, 압도하는 보성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는 7일 벌교읍을 시작으로 8일 노동면, 미력면, 9일 회천면, 웅치면, 11일 보성읍, 14일 겸백면, 율어면, 15일 복내면, 문덕면, 16일 조성면, 득량면 일정으로 진행된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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