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천하삼분지계 실현, 대전에 3당 체제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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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천하삼분지계 실현, 대전에 3당 체제 정립"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2026년 지방선거에서 제3당으로 도약"

  • 승인 2025-01-05 10:51
  • 수정 2025-01-05 15:54
  • 신문게재 2025-01-06 5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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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이 2026년 지방선거에서 대전 전체 선거구의 30%를 확보해 3당 체제를 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당은 앞선 3일 황운하 위원장을 비롯해 정기현 수석부위원장, 장진섭 사무처장, 유지곤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대전시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황운하 위원장은 "양당제의 문제를 극복하고 다당제를 정착시키는 데 조국혁신당이 앞장설 것"이라며 "2026년 지방선거를 통해 양당 중심의 정치를 넘어서는 3당 체제, '천하삼분지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론 "시장,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를 모두 출마시켜 전체 의석 30%를 확보하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시당은 2월까지 대전 5개 구 지역위원회 출범을 완료하고, 4월 2일 치러지는 유성2 대전시의원 보궐 선거에는 대변인인 문수연 변호사를 출마시킬 계획이다.



황 위원장은 "조국 전 대표의 수감 이후에도 당의 기조는 변함없으며, 오히려 조국혁신당을 더욱 탄탄히 만들어 그를 맞이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원내대표이자 유일한 재선 의원으로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조국혁신당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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