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국혁신당 대전시당] |
시당은 앞선 3일 황운하 위원장을 비롯해 정기현 수석부위원장, 장진섭 사무처장, 유지곤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대전시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황운하 위원장은 "양당제의 문제를 극복하고 다당제를 정착시키는 데 조국혁신당이 앞장설 것"이라며 "2026년 지방선거를 통해 양당 중심의 정치를 넘어서는 3당 체제, '천하삼분지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론 "시장,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를 모두 출마시켜 전체 의석 30%를 확보하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시당은 2월까지 대전 5개 구 지역위원회 출범을 완료하고, 4월 2일 치러지는 유성2 대전시의원 보궐 선거에는 대변인인 문수연 변호사를 출마시킬 계획이다.
황 위원장은 "조국 전 대표의 수감 이후에도 당의 기조는 변함없으며, 오히려 조국혁신당을 더욱 탄탄히 만들어 그를 맞이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원내대표이자 유일한 재선 의원으로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조국혁신당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